산업부, '탄소중립 강화' 에너지 차관 신설

임원식 2021. 8. 3.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전담 차관을 신설하겠다고 밝힌 지 약 8개월 만이다.

에너지 정책을 전담할 제2차관 아래에 '1실-2국-4정책관'을 두는 것을 골자로, 차관을 포함해 27명이 보강될 예정이다.

또 그 동안 에너지자원실장 아래에 뒀던 자원산업정책관과 원전산업정책관은 에너지 정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각 자원산업정책국과 원전산업정책국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원식 기자]

에너지 전환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내 에너지 정책을 전담할 차관급 조직이 신설된다

이는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전담 차관을 신설하겠다고 밝힌 지 약 8개월 만이다.

산업부는 오늘(3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통과됐다며 오는 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에너지 정책을 전담할 제2차관 아래에 '1실-2국-4정책관'을 두는 것을 골자로, 차관을 포함해 27명이 보강될 예정이다.

기존 에너지자원실은 에너지산업실로 바뀌면서 에너지전환정책관과 재생에너지정책관과 함께 신설되는 전력혁신정책관과 수소경제정책관을 산하에 두게 된다.

또 그 동안 에너지자원실장 아래에 뒀던 자원산업정책관과 원전산업정책관은 에너지 정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각 자원산업정책국과 원전산업정책국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새로운 국제 질서"라며 "이번 조직 개편과 인력 보강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시스템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