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개봉 7일째 100만 관객 돌파..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이지영 2021. 8. 3. 17:51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가 개봉 7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개봉 7일째인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100만13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모가디슈’는 2021년 한국영화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를 유지하는 와중에 거둔 유의미한 성적이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북한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모티브로 한 ‘모가디슈’는 지난달 28일 개봉 첫날 12만6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후 50% 안팎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모가디슈’ 출연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는 1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전했다.
이들은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100만! 감사합니다’라고 쓴 메시지를 선보이며 올여름 극장가를 찾아 준 관객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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