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 없애지 말아요, 제발" 해외 청원에 3만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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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신규 출시할 폴더블폰에 S펜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존에 갤럭시노트 시리즈에만 지원하던 S펜이 갤럭시S21울트라에 이어 폴더블폰에도 장착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올해 1월 출시한 갤럭시S21울트라에 S펜을 적용하면서 하반기 갤럭시노트의 출시를 취소했다.
대화면과 S펜을 내세운 갤럭시노트보다 더 큰 화면의 폴더블폰에 S펜을 장착하면서 갤럭시노트의 위치가 모호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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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신규 출시할 폴더블폰에 S펜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 ‘갤럭시노트 단종설’이 나오자 해외에선 갤럭시노트 출시를 요청하는 온라인 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공개할 갤럭시Z폴드3에 S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 갤럭시노트 시리즈에만 지원하던 S펜이 갤럭시S21울트라에 이어 폴더블폰에도 장착된 것이다. 갤럭시Z폴드3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더해진 S펜 프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올해 1월 출시한 갤럭시S21울트라에 S펜을 적용하면서 하반기 갤럭시노트의 출시를 취소했다. S펜을 장착한 제품을 1년에 2개 출시하는 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갤럭시노트의 향후 출시 여부가 미정이라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선 단종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화면과 S펜을 내세운 갤럭시노트보다 더 큰 화면의 폴더블폰에 S펜을 장착하면서 갤럭시노트의 위치가 모호해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가격을 낮추는 등 폴더블폰의 대대적인 대중화를 통해 갤럭시노트의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 신제품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무료 체험 이벤트를 여는 등 접근성을 높이는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에선 갤럭시노트 출시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최근 글로벌 청원 플랫폼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내용의 청원을 올렸다. 3만5000명을 목표로 시작한 청원에는 현재까지 3만여명이 참여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노트 이미지와 함께 “노트 시리즈를 단순히 S 시리즈에 S펜이 더해진 것으로 여기는 건 실수”라며 “노트의 디자인은 S 시리즈가 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은 2300여개의 ‘마음에 들어요’를 얻으며 많은 이용자의 공감을 받았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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