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 다소 높음', 9월 1일 개봉..이희준 "이병헌 추천 있었다"

이서은 2021. 8. 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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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주연의 현실공감 땀샘개방 코미디 '습도 다소 높음'이 9월 1일 개봉을 확정했다.

'습도 다소 높음'은 극한의 습도가 엄습해온 어느 여름날, 에어컨을 꺼버린 극장에서 벌어지는 현실공감 땀샘개방 코미디.

영화 '델타 보이즈', '튼튼이의 모험' 등으로 생활 밀착형 코미디 장인임을 알린 고봉수 감독과 배우 백승환, 김충길, 신민재부터 이희준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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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이희준 주연의 현실공감 땀샘개방 코미디 '습도 다소 높음'이 9월 1일 개봉을 확정했다. 

'습도 다소 높음'은 극한의 습도가 엄습해온 어느 여름날, 에어컨을 꺼버린 극장에서 벌어지는 현실공감 땀샘개방 코미디. 영화 '델타 보이즈', '튼튼이의 모험' 등으로 생활 밀착형 코미디 장인임을 알린 고봉수 감독과 배우 백승환, 김충길, 신민재부터 이희준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희준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 촬영 당시 이병헌의 추천으로 고봉수 감독의 작품에 관심을 갖게 된 가운데, 때마침 고봉수 사단 중 한 명인 신민재로부터 이번 작품을 소개 받아 흔쾌히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코로나 시국을 배경으로 한 '습도 다소 높음'에서 자아도취에 빠진 독립영화 감독 '이희준'으로 분한 이희준은 마치 처음부터 고봉수 사단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제대로 된 코믹 연기를 보여 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무명배우 역의 백승환, 진상 관객들을 달래기 바쁜 극장직원 역의 김충길, 낭만극장 사장 역의 신민재 등 웃음을 보장하는 고봉수 사단부터 뻔뻔한 영화감독 역의 이희준, 노 마스크 영화평론가 역의 전찬일 평론가까지 코로나 시국과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영화 '습도 다소 높음'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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