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씬 때리다가 강에 '휙'..日번화가 살인 영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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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의 번화가를 따라 흐르는 도톤보리강에서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행인이 신고해 발견됐는데, 사망자가 누군가 심하게 폭행한 뒤 떨어지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충격적이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약 20분 뒤 소방대원이 신고 지점에 도착해 젊은 남성을 구출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영상에는 난간에 매달린 한 남성이 다른 사람에게 심하게 폭행을 당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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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의 번화가를 따라 흐르는 도톤보리강에서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행인이 신고해 발견됐는데, 사망자가 누군가 심하게 폭행한 뒤 떨어지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충격적이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사건은 2일 오후 8시20분쯤 한 여성이 오사카시 도톤보리강에 ‘외국인이 빠져있다’는 신고로 알려졌다. 약 20분 뒤 소방대원이 신고 지점에 도착해 젊은 남성을 구출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은 지하철 난바역에서 약 200m 떨어진 번화가였다. 사고 이후 인터넷에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고, 사람들은 경악했다. 사람들이 수시로 다니는 곳에서 난 사고인데, 아무도 돕지 않기 때문이다. 영상에는 난간에 매달린 한 남성이 다른 사람에게 심하게 폭행을 당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난간에 가까스로 매달린 남성을 또 다른 남성이 발로 거칠게 내리치며 떨어뜨리려고 했다. 안간힘을 쓰며 매달렸지만, 얼굴과 머리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 당한 남성은 이내 기절한 듯 쓰러졌다. 그런 사람을 물에 빠트리더니 남성은 난간을 넘어 갈 길을 갔다.
경찰은 남자가 강에 밀려서 떨어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살인 혐의 수사하고 있다. 사망자는 물론 범인의 신원도 아직 아사히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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