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백신 공동개발 美바이오기업 인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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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가 미국 생명공항 기업 트랜스레이트 바이오에 인수를 제안했다고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차세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전문기업인 트랜스레이트 바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인수 제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사노피는 2018년부터 트랜스레이트 바이오와 협력해왔고 지난해부터 mRNA 기반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으로 개발해왔다.
사노피와 트랜스레이트 바이오 양측은 이번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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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가 미국 생명공항 기업 트랜스레이트 바이오에 인수를 제안했다고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차세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전문기업인 트랜스레이트 바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인수 제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인수액 등 구체적인 제안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트랜스레이트 바이오의 주가는 코로나19 사태 전후로 7달러대에서 30달러로 5배 가까이 급등해 시가총액은 약 22억달러(전일 마감 기준)에 달한다.
사노피는 2018년부터 트랜스레이트 바이오와 협력해왔고 지난해부터 mRNA 기반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으로 개발해왔다. 개발 중인 백신은 올 3분기에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달 20일 사노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동반 심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또 여러 전염병에 대한 mRNA 백신을 개발해왔으며, 지난 6월에는 계절성 독감에 대한 mRNA 백신에 대한 1차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사노피와 트랜스레이트 바이오 양측은 이번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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