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있는 척'.. 홍콩 중심가에서 가상 한국여행

2021. 8. 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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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심가에서 '제주 여행'이 한창이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제주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이 함께 펼치고 있는 한국관광 전시·체험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약 한달 간 홍콩 시내 대형 쇼핑몰인 '니나몰'에서 '제주에 있는 척'이라는 가상 한국여행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고 한국관광공사가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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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모의 비행기로 한라산 상공여행 등 한국관광 전시·체험이벤트
모의 비행기 앞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한국관광공사 제공

홍콩 중심가에서 ‘제주 여행’이 한창이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제주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이 함께 펼치고 있는 한국관광 전시·체험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약 한달 간 홍콩 시내 대형 쇼핑몰인 ‘니나몰’에서 ‘제주에 있는 척’이라는 가상 한국여행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고 한국관광공사가 3일 밝혔다. 방한 관광 인지도 제고 및 얼리버드 항공권 판매 등 잠재 방한여행 수요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마케팅이다.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은 아시아나 모의 비행기에 탑승해 제주국제공항 이륙 후 한라산 정상 위를 비행해 보는 체험,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제주 올레길, 쇠소깍 등 제주 관광지 여행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제주여행 설문조사, 돌하르방 포토존 사진촬영 및 SNS 게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2019년 한국을 방문한 홍콩인은 69만여 명이다. 홍콩은 중국, 일본, 대만, 미국에 이은 방한관광 5대 시장이다.

박대영 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행사 기간 중 약 6만 명 이상이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1년 넘게 한국여행을 그리워하는 많은 홍콩의 한국 팬들을 달래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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