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백신 맞았어도 회사서 마스크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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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미국 내 모든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쓸 것을 요구했다.
CNBC는 "이번 결정은 샌프란시스코 시당국이 이날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후 나왔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지난주 미국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에게 출근 재개 전 백신 접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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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페이스북이 미국 내 모든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쓸 것을 요구했다.
페이스북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최근 확산세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관한 데이터, 지역규제 증가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고 CNBC가 전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오는 4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CNBC는 "이번 결정은 샌프란시스코 시당국이 이날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후 나왔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지난주 미국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에게 출근 재개 전 백신 접종을 요구했다.
페이스북 외에도 주요 IT 기업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대응 방안을 내놓고 있다.
구글은 지난주 모든 직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사무실 복귀 시점도 9월 1일에서 10월 18일로 연기했다. 애플 역시 사무실 재개 시점을 9월에서 10월로 미루고 매장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도 강력히 권고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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