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예은 6일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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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 '2021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오는 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IPAC 뮤직홀에서 피아니스트 유예은의 토크콘서트를 연다(포스터). 지난달 개최한 첼리스트 차지우 토크콘서트 이후 두 번째다.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1997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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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 ‘2021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오는 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IPAC 뮤직홀에서 피아니스트 유예은의 토크콘서트를 연다(포스터). 지난달 개최한 첼리스트 차지우 토크콘서트 이후 두 번째다.
시각장애인 유씨는 태어나서 피아노를 한 번도 본 적 없지만 세 살 때 피아노 소리를 듣고 연주한 천재 피아니스트다. 유씨는 “그동안 많은 분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유씨의 토크콘서트는 봉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온라인 관객은 실시간으로 격려 댓글을 보낼 수 있으며, 연주자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봉사단 측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는 12일과 26일에는 클라리네티스트 김범순, 소프라노 김예은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1997년 창단했다. 올해로 24년째 국내 및 개발도상국 의료사각지대에서 봉사하고 있는 보건의료 NGO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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