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끝 지쳤다면? 센스있는 보양 맛집 4

김지현 2021. 8. 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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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은 지겹잖아? 보양 오마카세는 처음이지!

보양 오마카세, 기후

한방 의학에 따라 이름 그대로 ‘기후’ 변화에 맞춰 몸에 좋은 음식들을 철에 맞게 내놓는 보양 오마카세 기후. 안문생한의원과 한국 약선 연구원과 함께 음식을 연구해 내놓는다. 오마카세 코스로 내놓는 음식마다 어떤 재료가 어디에 좋은지 친절한 설명이 곁들여지니 보기만 해도 벌써 기력을 회복한 느낌. 습한 여름에 어울리고 떨어진 기력을 북돋아 주는 여름 메뉴들로 구성된 오마카세와 함께 사케나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일본 가정식 코스, 식구

함께 밥을 먹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식구’. 역촌동에 이런 집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놀라운 맛을 선사하는 곳이다. 가족을 생각하는 의미가 담긴 이름대로 일본 가정식 요리인 ‘와쇼쿠’가 메인. 매달 재료가 바뀌는 ‘식구 코스’는 여름을 맞아 몸을 북돋을 수 있는 보양을 주제로 구성했다고. 맛은 물론 아기자기한 담음새가 눈을 사로잡고, 든든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예약이 열리기만 기다린다. 주류 주문이 필수이니 참고할 것.

밥심으로 보양, 도꼭지

“밥 한번 먹자”라는 인사가 있듯, 한국인은 항상 밥에 진심이다. 몸의 기운을 돋우는 ‘보양’에서도 밥은 기초 중의 기초. 두툼한 가마솥에 갓 지은 밥은 맛이 없을 수 없는 ‘맛없없’ 밥 메뉴. 제철을 맞아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를 넣어 지은 밥은 그야말로 보양에 딱 맞다. 특히 보기만 해도 탱글한 도미살이 입맛을 돋우는 ‘도미솥밥’ 맛집 도꼭지. 특히 제철 생선과 야채를 함께 넣고 만든 제철 솥밥과 함께 센 불에 빠르게 구워 ‘겉바속촉’ 노하우를 살린 생선구이를 이는 것을 잊지 말 것.

깔끔한 한식 보양, 수운

음식과 약은 근원이 같다는 옛 선조들의 지혜 ‘약식동원’. 수운은 이를 기반으로 한 양반 가문의 음식인 ‘반가 음식’을 코스로 선보인다. 갈비찜, 도가니찜, 문어를 얇게 저며 만든 문어편 등 여름의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여름 보양식으로 구성된 코스는 물론, 원기 회복에 좋은 여름 생선 ‘민어’를 넣어 푹 고아 만든 민어탕까지 그야말로 여름 보양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 프라이빗한 룸도 있으니, 가족과 함께 조용히 식사 자리로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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