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드러내는 남자 탁구, 준결승 상대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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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가 9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2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브라질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판전둥(중국)에게 패했던 정영식도 "단체전은 3명이 힘을 합쳐서 하는 종목이다. 단단히 준비하겠다. 상대는 만리장성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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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가 9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2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브라질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상대는 세계 최강 중국이다. 대표팀이 브라질을 격파한 뒤 곧바로 열린 반대편 8강전에서는 중국이 프랑스를 3-0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은 1승 25패로 절대 열세에 놓여있다. 유일했던 승리는 1995년 미국에서 열린 팀 월드컵 8강전이며 2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만큼 중국은 난공불락인 상대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대표팀은 브라질전이 끝난 뒤 취재진들과 만나 중국이 상대가 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 인터뷰를 진행했다.
맏형 이상수는 “우리는 금메달을 따러 이곳에 왔다. 절대 못 이길 팀은 없다 생각한다. 중국도 마찬가지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자 개인전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판전둥(중국)에게 패했던 정영식도 "단체전은 3명이 힘을 합쳐서 하는 종목이다. 단단히 준비하겠다. 상대는 만리장성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탁구 단체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처음 도입됐고 중국이 금메달을 놓치지 않고 있다. 한국은 2008년 동메달, 2012년에는 은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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