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재환 선수, '도마 샛별'에서 세계 최고로 우뚝"
신혜연 2021. 8. 2. 23:01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경기에서 우승한 신재환 선수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 메시지에서 "'비밀병기', '도마샛별'에서 이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글을 올리고 "(전날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경기에서) 여서정 선수가 동메달을 딴 여운이 그대로인데, 남자 체조에서 신재환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신 선수의 도마 연기는 최고난도 기술이었다. 도마 위에서 펼친 4초간의 마법 같은 연기였다"며 "(이날 결과는) 결코 이변이 아니다. 매일 매일의 땀과 노력이 만든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낸 신 선수가 장하고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 체조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신 선수와 코치진, 꼼꼼히 뒷바라지해 준 체조협회에 감사드린다. 신 선수의 꿈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37만명이 반했다, 금메달 따낸 이 남자의 깜찍 뜨개질 [영상]
- "1차는 술·고기 무한 제공" 이젠 '서핑 게하파티' 판친다
- '9·11 테러' 빈 라덴, 겨우 이것 때문에 10년 만에 잡혔다
- 175조원 재산 분할 동의… 빌 게이츠 부부 공식 이혼
- 해리포터 출판사 아들 날벼락…부친 유언 보니 한푼도 안줬다
- "오픈런 해야겠다"…내놓을 때마다 '품절대란' 스벅 새 굿즈
- "전주여중 나온 이낙연 각시입니다" 호남특보 김숙희의 두달
- '이재명 우위론' 부른 여론조사업체 임원, 이재명 캠프 갔다
- '쥴리 벽화'는 여당을 때렸고…'안산 숏컷'은 야당 꾸짖었다
- "부장님, 아니 언니!" 그렇게 열다섯살 어린 친구가 생겼다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