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주가 소주보다 더 안 좋은 이유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 8. 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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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관련된 궁금증이 많다.

사소하지만 건강과 직결된 술 관련 궁금증을 풀어본다.

충동 억제 중추가 예민한 사람은 술을 먹으면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서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

술과 담배는 뇌의 같은 쾌락중추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술이 그곳을 자극하면 담배를 떠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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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관련 궁즘증
폭탄주를 마시면 알코올이 몸에 더 잘 흡수된다./클립아트코리아

술과 관련된 궁금증이 많다. 사소하지만 건강과 직결된 술 관련 궁금증을 풀어본다.

술버릇 사람마다 다른 이유

술버릇은 대뇌의 어느 부위가 가장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충동 억제 중추가 예민한 사람은 술을 먹으면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서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 반면 감정 조절 중추가 예민하면 웃거나 우는 술버릇이 나타난다. 통합 기능 부위가 예민한 사람은 판단력·기억력·집중력 등이 떨어지고, 각성 중추가 예민한 사람이 술을 마시면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술 마실 때 담배 찾는 이유

술과 담배는 뇌의 같은 쾌락중추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술이 그곳을 자극하면 담배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때 담배를 피우면 똑같이 쾌락중추가 자극되기 때문에 음주량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또 술에 취하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워지는데, 담배의 니코틴에는 각성 작용이 있어서 취기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술에 취하면 무의식적으로 담배를 찾게 된다.

폭탄주가 건강에 더 해로운 이유

알코올은 도수가 10~15도일 때 흡수가 가장 잘 된다. 양주나 소주를 맥주와 섞으면 알코올 도수가 10~15도로 맞춰지는데, 이 때문에 폭탄주를 마시면 알코올이 몸에 더 잘 흡수돼 빨리 취하는 것이다. 특히, 각각의 술에 들어있는 여러 종류의 혼합물이 섞이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숙취를 심하게 만든다.

술이 물보다 배가 덜 부른 이유

술은 물보다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고, 흡수가 빨리 된다. 이 때문에 같은 양이라도 술을 마셨을 때가 물을 마셨을 때보다 배가 덜 부르다. 또, 술을 마시면 감각 기능이 저하돼서 포만감을 덜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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