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옥수수·초당옥수수, 맛있게 먹는 방법 다르다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8. 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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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여름 대표 간식으로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다.

찰옥수수를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은 "찰옥수수는 껍질이 2~3장 붙어 있는 상태로 찌면 옥수수 특유의 풍미가 더해지고 수분이 유지되어 촉촉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단맛이 강한 옥수수는 좋지만 아삭한 식감은 즐기지 않는다면, 찰옥수수처럼 쪄서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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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벵크

옥수수는 여름 대표 간식으로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다. 외관은 비슷해 보이지만 옥수수는 품종에 따라 맛있게 먹는 방법이 다르다. 품종별 맛있는 옥수수 조리법을 알아보자.

◇삶지 말고 쪄야 맛있는 찰옥수수

우리가 흔히 먹는 옥수수 대부분은 찰옥수수다. 찰옥수수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검정찰옥수수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노랑찰옥수수는 일반찰옥수수보다 비타민 A와 눈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8배(16.4㎍/100g) 많이 들어 있다.

찰옥수수를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은 "찰옥수수는 껍질이 2~3장 붙어 있는 상태로 찌면 옥수수 특유의 풍미가 더해지고 수분이 유지되어 촉촉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찔 때는 넉넉한 찜통에 채반 아래까지 물을 부은 다음 찰옥수수를 엇갈리게 넣는다. 뚜껑을 닫고 센 불에 20∼30분 정도 찌고, 불을 끄고 10분간 뜸을 들이면 된다. 찐 옥수수는 버터를 발라 프라이팬에 구워 먹어도 좋다.

쪄낸 찰옥수수는 냉동보관을 해도 된다. 옥수수는 시간이 지나면 당도가 떨어지고 알맹이가 딱딱해지기 때문에 바로 먹지 않을 경우 한 번 쪄서 식히고 나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단옥수수

단옥수수는 찰옥수수(평균 당도 8브릭스)에 비해 당도가 2~3배 높다. 인기 간식인 초당옥수수가 대표적인 단옥수수 품종이다.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단옥수수는 과일처럼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 또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구워먹으면 특유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생으로 먹을 때는 껍질만 제거하면 되고,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때는 껍질이 1~2장 붙어 있는 상태에서 3분 정도 돌리면 된다. 단옥수수는 적당히 익혀야 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할 때는 껍질을 모두 벗기고 섭씨 180도에서 20~30분 정도 돌리면 바삭한 옥수수를 즐길 수 있다.

단맛이 강한 옥수수는 좋지만 아삭한 식감은 즐기지 않는다면, 찰옥수수처럼 쪄서 먹어도 된다. 단옥수수를 찜기에 질 때는 껍질이 2~3장 붙어 있는 상태로 찜기에 넣고 찰옥수수(20∼30분)보다 짧은 10~15분 정도 찌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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