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립노인요양병원협회, 범도민 이웃돕기 2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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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공립노인요양병원협회(지회장 성백황)가 2일 도청을 찾아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0만 원 기부했다고 밝혔다.
도내 16개 공립 노인요양병원으로 구성된 협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저소득 위기계층 등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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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도는 공립노인요양병원협회(지회장 성백황)가 2일 도청을 찾아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0만 원 기부했다고 밝혔다.
도내 16개 공립 노인요양병원으로 구성된 협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저소득 위기계층 등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경북도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노인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노인복지의 기반인 의료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16개 공립요양병원(도립 4개, 시?군립 12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도립 안동, 도립 김천, 도립 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은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고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치매치료에 힘쓰고 있다.
성백황 공립노인요양병원 경북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이런 때일수록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특히나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발이 돼주고 애써주시는데 코로나19 피해 극복 운동까지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이 성금은 민생 살리기와 저소득 위기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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