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날짜에 토트넘 복귀하지 않은 케인.. '맨시티 이적 요구' 관측에 큰 파장

김정용 기자 2021. 8. 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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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토트넘홋스퍼 훈련에 복귀하기로 되어 있던 2일(한국시간) 나타나지 않으면서 맨체스터시티 이적을 요구 중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단지 선수 한 명의 훈련 복귀가 늦었을 뿐이지만 대서특필하는 이유는 케인이 이적을 위해 토트넘을 압박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케인이 토트넘 측에 이적요청을 했다는 점과 맨시티가 이적료 1억 유로(약 1,369억 원)를 제안했다는 정황이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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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해리 케인이 토트넘홋스퍼 훈련에 복귀하기로 되어 있던 2일(한국시간) 나타나지 않으면서 맨체스터시티 이적을 요구 중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이 잉글랜드 대표로 유로 2020에 참가한 뒤 휴가를 마치고 2일 토트넘 훈련에 합류하기로 했으나 나타나지 않았다는 걸 속보로 비중 있게 다뤘다.


단지 선수 한 명의 훈련 복귀가 늦었을 뿐이지만 대서특필하는 이유는 케인이 이적을 위해 토트넘을 압박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케인이 토트넘 측에 이적요청을 했다는 점과 맨시티가 이적료 1억 유로(약 1,369억 원)를 제안했다는 정황이 보도된 바 있다. 또한 케인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맺었다는 '신사협정'을 근거로 이적이 허락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첼시에 패배한 뒤 여름 이적시장을 공격적으로 보내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이미 베테랑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이탈해 공격수 영입이 필수적인 가운데, 케인은 확실한 전력 보강이다.


케인이 떠날 경우 토트넘이 영입할 대안으로는 피오렌티나 소속 두산 블라호비치, 사우샘프턴 소속 대니 잉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만약 케인이 떠날 경우 지난 2019년 UCL 결승 멤버였던 'DESK' 중 붙박이 주전은 손흥민만 남게 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가장 먼저 떠났고 델리 알리가 로테이션 멤버로 밀리면서, 간판 4인방은 손흥민과 케인의 2인조로 축소된 상태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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