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이광수 "코로나19 예상 못했다..힘든 시기 웃으시길"
박정선 2021. 8. 2. 19:33
영화 '싱크홀'의 배우 이광수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관객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2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싱크홀'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촬영 할 때는 영화 개봉이 힘든 시기가 될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다같이 힘든 시기에 우리 영화를 통해 조금이나마 좋은 기운을 받고 한 번이라도 더 웃으시길 바란다. 관객이 그럴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회사 상사 김성균의 초대로 집들이에 왔다가 싱크홀에 갇히게 된 김대리로 분했다.
김대리 역할에 대해 이광수는 "현장에서 감독님, 배우들과 얘기하면서 캐릭터를 잡아갔다. 대본을 보면서 초반에는 김대리가 이기적이기도 하고 얄미운 구석이 있다고 생각했다. 싱크홀 상황에서 겪으면서 주변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표현됐으면 하는 기억이 있다"고 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을 그린다. 전작 '타워'를 통해 재난 영화를 연출한 바 있는 김지훈 감독의 신작으로, 140억원 대의 제작비가 들어간 블록버스터다. 차승원·김성균·이광수·김혜준·권소현·남다름 등이 출연했다.
'싱크홀'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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