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김성균 "부성애 연기, 극 중 아들이 실제 아들 또래라 더 몰입"

김유진 2021. 8. 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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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이 '싱크홀'에서 남다른 부성애 연기로 뭉클함을 안긴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지훈 감독과 배우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권소현, 남다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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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성균이 '싱크홀'에서 남다른 부성애 연기로 뭉클함을 안긴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지훈 감독과 배우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권소현, 남다름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균은 "극 중 아들인 수찬 역을 연기한 친구가 제가 실제로 키우고 있는 아들의 나이와 비슷하다"며 "촬영하면서 수찬이와 같이 물을 맞고 같이 고생했다. 그렇게 안고 있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수찬이가 현장에서 제 아들처럼 느껴지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모든 순간순간이 아들과 함께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감정몰입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수찬이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11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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