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성공 '모가디슈' 2021년 韓개봉 첫주 최다관객 동원

조연경 2021. 8. 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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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최선의 흥행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가 끊임없는 호평 입소문과 함께 4단계 거리두기 시행 이후 개봉 주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하며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모가디슈'는 개봉 첫 주 누적관객수 78만8115명을 동원했다. 이는 2021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개봉 첫 주 최다 관객을 동원한 수치로 의미를 더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제약을 딛고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만한 만족감을 제공하는 영화로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 흥행 추이대로라면 금주 내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2주차 시원한 흥행 진입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모가디슈' 흥행의 가장 큰 이유로는 모로코 올로케이션의 이국적인 풍경과 영화 후반부 펼쳐지는 리얼한 카체이싱이 손꼽힌다.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만나 강렬한 체험과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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