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7월 제조업 PMI 62.8..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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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2.8을 나타냈다.
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유로존의 7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62.8로 시장 예상치 62.6을 소폭 상회했다.
IHS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재개로 인한 수요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7월에는 24년간의 조사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신규 주문 유입이 생산을 앞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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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2.8을 나타냈다.
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유로존의 7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62.8로 시장 예상치 62.6을 소폭 상회했다.
1997년 집계 이래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던 전달(63.4)과 비교하면 다소 하락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소비재, 중간재, 투자재 등 제조업의 3개 부문 모두에서 성장했으며 그 중 투자재가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가 PMI 상승폭이 컸다. 해당 국가의 수치는 각각 67.4, 65.9, 63.9에 달했다.
IHS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재개로 인한 수요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7월에는 24년간의 조사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신규 주문 유입이 생산을 앞질렀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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