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첫날 성적표' 크래프톤, 청약 경쟁률 2.79:1에 그쳐

지수희 2021. 8. 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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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체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 첫날인 2일 경쟁률이 2.79대 1에 그쳐 이전 대어급에 비해 저조한 흥행 성적을 거뒀다.

2일 크래프톤의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약 첫날 경쟁률은 2.79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1조8천17억원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이 가능했지만 청약 1일 차 증거금은 다른 대어급 공모주보다 적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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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지수희 기자]

게임 업체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 첫날인 2일 경쟁률이 2.79대 1에 그쳐 이전 대어급에 비해 저조한 흥행 성적을 거뒀다.

2일 크래프톤의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약 첫날 경쟁률은 2.79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1조8천17억원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동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2.39대1 삼성증권은 2.04대 1을 기록했다.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이 가능했지만 청약 1일 차 증거금은 다른 대어급 공모주보다 적은 수준이다.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22조2천억원)나 SK바이오사이언스(14조1천억원)는 물론 중복 청약이 막힌 카카오뱅크(12조1천억원)에도 못 미쳤다.

청약 1일 차 경쟁률 역시 카카오뱅크(37.8대 1), SK아이이테크놀로지(78.93대 1), SK바이오사이언스(75.87대 1) 등을 크게 밑돌았다.

크래프톤의 공모가는 49만8천원, 청약에 필요한 증거금은 최소 249만원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공모 금액은 4조3천98억원으로 역대 2위 규모다.

크래프톤은 오는 3일 오후 4시까지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8월 10일이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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