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7 동계데플림픽' 유치 나서..2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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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청각장애인 선수가 출전하는 '2027 동계데플림픽(Deaflympics)' 유치에 나선다.
도는 2일 도청본관 소회의실에서 2027 동계데플림픽 성공 유치 및 개최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동계데플림픽 개최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유산을 계승하고 동계스포츠 허브로서 강원도를 K-브랜드로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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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가 청각장애인 선수가 출전하는 ‘2027 동계데플림픽(Deaflympics)’ 유치에 나선다.
도는 2일 도청본관 소회의실에서 2027 동계데플림픽 성공 유치 및 개최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문체부 등 대회 유치 승인,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 유치 확정, 대회조직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협력한다.
4년마다 개최되는 데플림픽은 농아인(Deaf)과 올림픽(Olympics)의 합성어로 청각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올림픽이다.
국내에서는 메달리스트에 대해 올림픽, 패럴림픽과 동일한 연급혜택을 지급하는 등 종합국제경기대회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강원도에서 개최할 경우 아시아권 최초로 4대 장애인 국제경기대회 개최국이 된다.
도는 대회 유치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2022년 상반기 도의회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같은 해 하반기 문체부에 대회 유치 승인을 위한 개최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어 기획재정부 타당성조사 및 심의를 거쳐 2024년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최종 유치가 결정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동계데플림픽 개최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유산을 계승하고 동계스포츠 허브로서 강원도를 K-브랜드로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동계데플림픽은 40개국 1600여명의 선수, 임원 등이 참가해 7개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컬링, 아이스하키, 체스, 풋살)에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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