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7월 1만1033대 판매..XM3효과 수출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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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7월 1만103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외 XM3는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1280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에선 마스터와 조에의 판매향상이 두드러졌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XM3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수, 수출에서 모두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안정적인 생산 물량 공급만 지속되면 부산공장 생산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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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7월 1만103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내수의 경우 21% 감소한 4958대를 기록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3189대 판매돼 전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LPG모델인 QM6 LPe는 전체 판매량의 6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XM3는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1280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에선 마스터와 조에의 판매향상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마스터는 버스모델로 57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24% 늘었고, 조에는 117대가 판매돼 17% 증가했다.
수출은 XM3 유럽진출이 본격화 되며 132% 늘어난 6075대를 기록했다. XM3(유럽수출명 '뉴 아르카나)는 지난 6월 유럽 28개국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된 가운데 현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XM3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수, 수출에서 모두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안정적인 생산 물량 공급만 지속되면 부산공장 생산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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