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모가디슈' 300만 공약? 조인성·구교환 끌고 재출연" (최파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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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의 파워타임' 김윤석이 '모가디슈' 관객 300만 달성 공약을 내걸었다.
2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배우 김윤석과 허준호가 출연했다.
'모가디슈' 관객 300만 명 달성 시 공약을 묻는 질문에 대해 김윤석은 "조인성과 구교환을 끌고 다시 나오겠다"라며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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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 김윤석이 '모가디슈' 관객 300만 달성 공약을 내걸었다.
2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배우 김윤석과 허준호가 출연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모가디슈'로 서로를 처음 봤다는 두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첫인상을 털어놓았다.
김윤석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뮤지컬 쪽에서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다. 서로 나이가 있어서 충분히 친하게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형이 들어오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해맑은 미소를 유지하시더라"라고 고백했다.
허준호는 김윤석과의 만남이 설레었다며 "모로코 가기 전에도 만났는데 '김윤석이 출연한다니. 우와' 그러고 식사 자리에서도 '김윤석 옆에 앉다니' 이랬다. 촬영하면서도 계속 구경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김윤석 성격에 대해 "대장 맞다. 우리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고 촬영 분위기 잘 만들어주고 대배우 맞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모가디슈'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윤석은 "류승완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제일 컸다. 그리고 이게 과연 가능할까 싶었다. 반경 5km 안에 다 도시를 세트화시켜서 미술을 해야 하고 거기다가 아프리카계 인종 배우들을 300여 명 동원해야 하는데 가능할까 싶었다. 이런 스케일의 영화를 해본 적 없었고 도전해 보고 싶었다"라며 감독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반면 허준호는 대본을 보기 전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류 감독이 이상한 믿음을 주더라. 출연을 결정하고 대본을 봤는데 '이걸 어떡하려고 그러지?'하면서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다.
허준호는 함께 촬영한 배우 구교환에 대해 "귀엽다. 지금은 막 달려들고 귀엽다. 잘 되는 거 봐서 박수를 보내고 싶고 더 잘 될 것 같다"라며 엄청난 열정이 있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또한 그는 김윤석이 요리를 잘 한다고 밝혔다. 허준호는 "(김윤석은) 촬영 끝나자마자 먼저 시장 가서 재료 다 준비해서 밥해놓고 '저녁에 밥 먹지 말고 내 방으로 와요' 이런다"라며 김윤석의 반전 매력을 공개했다.
'모가디슈' 관객 300만 명 달성 시 공약을 묻는 질문에 대해 김윤석은 "조인성과 구교환을 끌고 다시 나오겠다"라며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사진=SBS 파워FM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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