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대형건물 냉각탑수 등 관내 14곳 레지오넬라증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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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사전예방을 위한 수계시설 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 욕조수, 분수 등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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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 욕조수, 분수 등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한다.
점검대상은 대형건물 4곳, 쇼핑센터 1곳, 종합병원 1곳, 숙박업소 2곳, 목욕탕 2곳, 분수대 1곳, 노인복지시설 3곳으로 총 14곳이다.
보건소는 대상시설의 냉각탑수, 화장실 등의 냉‧온수를 채수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 환경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시설에 대해 재검사와 시설위생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동하는 냉각탑 뿐 아니라 연중 사용하는 병원 및 목욕탕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정기적인 청소‧소독, 수온 등 철저한 환경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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