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울룩불룩' 셀룰라이트, 제거하는 방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8. 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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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나 다리 피부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룩불룩하게 보이는 것을 '셀룰라이트'라고 한다.

혈액순환이나 림프순환이 잘 안 돼 지방 조직,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이 뭉쳐서 발생한다.

셀룰라이트는 섬유 조직이 지방을 에워싸고 있는 현상이라서, 이 섬유 조직을 깨기 위한 물리적인 힘이 가해져야만 없앨 수 있다.

메조테라피는 피부 진피층에 약물을 넣어 지방을 분해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시술이며, 람스는 단단한 셀룰라이트 조직을 분해한 뒤 뽑아내는 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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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생긴 셀룰라이트./사진=클립아트코리아

팔이나 다리 피부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룩불룩하게 보이는 것을 '셀룰라이트'라고 한다. 혈액순환이나 림프순환이 잘 안 돼 지방 조직,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이 뭉쳐서 발생한다. 셀룰라이트는 단순히 살이 찌면서 생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살을 빼더라도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셀룰라이트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셀룰라이트는 섬유 조직이 지방을 에워싸고 있는 현상이라서, 이 섬유 조직을 깨기 위한 물리적인 힘이 가해져야만 없앨 수 있다. 이를 위해 체내 노폐물을 이동시켜 없애는 림프 순환을 활발히 하는 마사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림프가 정체되면 강력한 독소가 배출되면서 부종이 생기고, 셀룰라이트가 쉽게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하체 림프 흐름이 좋지 않은 사람은 허리 뒤쪽 엉치뼈 부근이나 허벅지에 부종, 셀룰라이트가 생기기 쉽다. 림프 순환 마사지법은 다음과 같다.

▷다리=

손을 오므려 사타구니 바깥에서 안으로 조금씩 옮겨 가며 5회 두드린다. 엎드려 골프공을 치골 양쪽에 대고 상체는 팔꿈치를 구부려 세우고, 15초 동안 유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종아리 뒤쪽 불룩한 근육을 반대쪽 무릎에 올리고 위아래로 문지르는 방법도 있다.

▷팔=

어깨와 팔꿈치 사이를 3등분 해서 위부터 3분의 1 정도 아래에 위치한 지점의 근육이 삼각근이다. 이 부분을 30초간 골고루 잡아당기는 게 좋다. 골프공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양팔을 직각으로 굽혀 좌우로 10회, 위아래로 10회 움직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맨손 스쿼트 운동은 셀룰라이트를 예방해 슬림한 허벅지를 만든다. 먼저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발끝이 약간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다. 그 후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집중하면서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는다. 그 상태에서 허리를 펴고 5~1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마지막으로 발뒤꿈치로 민다는 느낌으로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다시 일어나면 된다. 앉은 자세를 할 때 엉덩이가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무릎에 과도한 자극이 갈 수 있어 주의한다. ​​

평소 식단으로는 고탄수화물·고지방식를 피한다. 이 식단은 지방세포 분해를 억제하고 셀룰라이트 생성을 촉진한다. 식이섬유를 적게 먹거나 짜게 먹는 식습관도 좋지 않다.

마사지, 식이·생활습관 변화로도 셀룰라이트가 없어지지 않으면 지방흡입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지방 흡입을 하면 딱딱하게 굳은 섬유 조직 막이 끊어진다. 메조테라피나 람스 시술도 받을 수 있다. 메조테라피는 피부 진피층에 약물을 넣어 지방을 분해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시술이며, 람스는 단단한 셀룰라이트 조직을 분해한 뒤 뽑아내는 시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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