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온라인 콘텐츠 조회 200만..축제 새지평 열었다

전희진 2021. 8. 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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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개최된 '제24회 보령머드축제'의 온라인 콘텐츠 조회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충남 보령시는 지난 23일 개막한 '제24회 온앤오프(ON&OFF) 머드축제'의 온라인 콘텐츠 조회수가 축제 마지막날인 전날까지 총 203만회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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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의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인 '집콕 머드라이브 인 더 월드'. 보령시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개최된 ‘제24회 보령머드축제’의 온라인 콘텐츠 조회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충남 보령시는 지난 23일 개막한 ‘제24회 온앤오프(ON&OFF) 머드축제’의 온라인 콘텐츠 조회수가 축제 마지막날인 전날까지 총 203만회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오프라인 축제장에 다녀간 인원은 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머드축제는 보령시의 농축산물 소개·경매를 비롯해 보령지역 섬의 다양한 풍경을 공유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랜선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세부적으는 유튜브 ‘머드TV채널’에 업로드 된 총 60개 동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27만3800회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의 누적 조회수는 161만5500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명 인플루언서 ‘헤이지니’ ‘아영황’ 채널을 중심으로 소개된 보령머드축제 콘텐츠도 누적 조회수 14만3300회에 달했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온라인 축제 ‘집콕 머드라이브 인 더 월드’에는 전세계 500명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최대 5000여명이 동시접속해 함께 공연을 감상하고 실시간으로 반응을 내놨다.

‘머드 스프레이 샤워부스’ ‘머드비치케어’ 등 대천해수욕장 일대에 설치된 오프라인 체험존 의 사고 발생 건수는 0건을 기록했다.

온라인 축제의 성공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이번 머드축제는 우리나라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축제가 내년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의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온앤오프’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체험객 200여만명을 기록, 전세계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며 “올해 경험을 계기로 온라인 콘텐츠를 보령머드축제의 특화된 콘텐츠로 개발하겠다.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했다.

보령머드축제는 중국 하얼빈 국제빙설대세계, 태국 송크란 물축제 등과 함께 세계축제협회가 선정한 아시아 3대 축제에 선정됐다.

보령=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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