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서 2년 연속 '허쥬마', '트룩시마' 입찰 수주 성공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8. 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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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에서 2년 연속으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트라스투주맙 입찰에서 2개 업체를 선택했던 브라질 연방정부는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트룩시마'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브라질 주정부 입찰 중 가장 큰 규모인 상파울루를 비롯해 총 8개 주정부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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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에서 2년 연속으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트라스투주맙 입찰에서 2개 업체를 선택했던 브라질 연방정부는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 연방정부 시장에서 ‘허쥬마’가 독점 공급될 예정이다. ‘트룩시마’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브라질 주정부 입찰 중 가장 큰 규모인 상파울루를 비롯해 총 8개 주정부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중남미 시장 확대를 더욱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남미 지역 총괄 법인이 위치한 콜롬비아에서는 이미 올해 3월부터 ‘램시마’ 직접 판매를 시작했으며, 6월에는 ‘트룩시마’, 7월에는 ‘허쥬마’까지 직판을 확대했다. 3분기에는 페루, 칠레에서도 직판을 시작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된 처방데이터와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을 기반으로 ‘허쥬마’가 현지 시장에서 유망한 치료제로 부상했다”며 “미국, 유럽 외에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으로도 주요 무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후속 제품의 처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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