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첫방 '풍류대장', 서태지-BTS-이날치 잇는 소리꾼 찾기 시작

황소영 2021. 8. 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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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풍류대장'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일 공개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의 티저 영상에는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로 세계를 뒤흔든 우리나라 가수들을 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풍류대장'에서 선보이고자 하는 음악에 대한 설명이 더해졌다.

국악과 힙합을 크로스오버한 '하여가'로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서태지와 아이들을 시작으로 전 세계 팬들이 '얼쑤'를 외치게 만든 독보적인 K팝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IDOL', EDM과 만난 판소리로 '조선의 힙'이 무엇인지 보여준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까지 다른 장르와 크로스오버한 국악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통하고 있음을 담았다.

영상 막바지에는 국악과 발라드, 재즈, R&B 등 장르를 불문한 대중음악의 조합으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국악 크로스오버의 신기원을 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월 첫 방송되는 '풍류대장'은 대한민국 첫 국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전현무가 MC를 맡으며,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내달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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