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챔프' 오지현 "김시우와 열애중~"..김시우는 "우승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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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타 커플 탄생."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챔프' 오지현(25ㆍKB금융그룹)이 "김시우와 열애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김시우 역시 이날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가 끝난 뒤 인스타그램에 오지현이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우승컵에 입 맞추는 사진과 함께 "드디어 우승!!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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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스타 커플 탄생."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챔프’ 오지현(25ㆍKB금융그룹)이 "김시우와 열애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1일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삼다수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최종일 4언더파를 보태 3타 차 대승(17언더파 271타)을 일궈낸 직후다. 김시우와의 교제를 묻는 질문에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김시우(26ㆍCJ대한통운)가 바로 지난 1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우승자다. 2016년 8월 윈덤챔피언십과 2017년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3승째, 월드스타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주니어시절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알게 됐고, 2019년부터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서로 대회장을 찾아 응원하는 등 공개 연애를 펼치고 있다.
김시우 역시 이날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가 끝난 뒤 인스타그램에 오지현이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우승컵에 입 맞추는 사진과 함께 "드디어 우승!!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올렸다. "같은 해 3년 만에 우승"이라는 각별한 의미까지 보탰다. 평소 인스타그램 등에서 다정한 모습을 자주 공개하며 오지현과 찍은 사진에 하트 표시를 아끼지 않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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