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백신 맞으면 택시비·배달음식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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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젊은 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와 음식배달 플랫폼 딜리버리와 손을 잡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일(현지시간) "정부가 학교 등교 및 사무실 출근 재개를 앞두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이 백신 인센티브를 제시한 데는 젊은 층의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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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영국 정부가 젊은 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와 음식배달 플랫폼 딜리버리와 손을 잡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일(현지시간) "정부가 학교 등교 및 사무실 출근 재개를 앞두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 정부와 제휴를 맺은 업체는 우버와 딜리버루 외에도 택시 앱 볼트, 피자 업체 피자필그림스 등이 있다.
국민보건서비스(NHS)를 통해 백신을 예약하는 사람들은 정부와 제휴를 맺은 업체의 할인 코드나 바우처를 받게 되는 방식이다.
우버와 우버이츠는 이달부터 백신 접종자에게 할인을 제공한다. 볼트는 백신 접종센터까지 무료 운행을 제공한다. 영국 정부는 "더 많은 업체가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이 백신 인센티브를 제시한 데는 젊은 층의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하기 때문이다. 전체 인구의 1회 이상 접종률은 88.5%에 달하는 가운데 18~29세는 67%에 불과하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은 "백신은 접종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지역을 구한다"며 "백신을 맞고 나가서 (인센티브를) 누려라"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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