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안방 홀릴 'K-소리꾼' 주인공은 누구?

반진욱 2021. 8. 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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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이 새로운 음악 예능 프로그램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를 선보인다. 조선판스타는 ‘우리 소리에 능하다면 모든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기획된 프로그램. 대한민국 최고 소리꾼들이 모여 록·발라드·힙합·재즈·팝·트로트·성악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노래에 도전한다. 국내 최초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어떤 음악과도 어울리는 우리 소리의 다양한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 전부터 이미 반응은 뜨겁다. 지난 4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오디션에 무려 1000여명의 차세대 국악 스타들이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오디션과 본 방송을 거쳐 제1대 조선판스타로 뽑히는 참가자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과 함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MBN이 가장 한국적인 대국민 오디션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를 방송한다.
▶듣도 보도 못했던 색다른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예고

‘조선판스타’ 진행은 국민 MC 신동엽이 맡는다. 신동엽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뛰어난 진행 실력과 입담을 바탕으로 명불허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유의 밝고 경쾌한 에너지로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노래를 심사할 판정단 면면도 화려하다.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던 ‘국악계 대모’ 신영희가 판정단으로 합류한다. 또 특유의 소울과 독보적인 가창력을 겸비한 보컬리스트 김조한, 보이밴드 FT아일랜드 메인 보컬로 자타 공인 ‘가요계 재능 부자’ 이홍기, 실력파 래퍼 치타 등 검증된 가수들이 판정단으로 출격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영화 ‘광대: 소리꾼 감독판’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 신화 김동완과 판소리계 BTS 이봉근도 판정단으로 합류한다. MBN 관계자는 “전통에 뿌리를 둔 색다른 국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장르 대통합을 이뤄내겠다”며 “다양한 인재를 선발해 국악 음악 시장 저변을 확대하는 게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7월 27일 K-소리꾼들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무대와 도전자들에게 반해버린 판정단 모습을 담은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심상찮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무대를 준비하는 소리꾼들 모습이 담겨 기대를 모았다.

“제 영혼을 갈아서 열심히 저의 소리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며 각오를 밝힌 소리꾼 중에는 국악계 슈퍼스타 유태평양의 모습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무대를 지켜본 판정단 치타는 “(무대를) 찢었어요”, 김조한은 “피처링하고 싶어요”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또 김정민이 “이런 팀들이 많이 나와주셔야 됩니다”라며 감격하는 등 판정단의 눈물과 전율이 교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000여명의 K-소리꾼들이 지원, 방송 전부터 불꽃 튀는 대국민 오디션 현황을 알린 ‘조선판스타’는 8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한다.

반진욱 기자 halfnuk@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20호 (2021.08.04~2021.08.1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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