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판, 中공안 체포 이후 흔적 사라졌다
엑소 전 멤버인 우이판(31·吳亦凡, 예명 크리스) 관련 정보들이 사라지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오후 우이판이 강간 혐의로 공안에 구금된 이후, 우이판 웨이보(중국판 SNS) 계정이 사라졌다. 소속사 우이판공작실 계정도 삭제됐으며 우이판을 옹호한 게시글도 삭제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음원사이트에서도 우이판이 낸 노래들은 들을 수 없게 됐다.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노래가 검색되지 않고 있다. 2~3곡 빼고 전부 내려간 상태"라고 말했다.
웨이보는 '공안이 우이판 관련 소식을 전한 이후 사이트 내 질서 유지에 중점을 두고 관리했다. 잘못된 내용을 확산시키거나 규정을 어기로 비이성적 행위와 발언을 한 일부 계정엔 제재를 가하거나 폐쇄 조치 했다'고 공지했다.
우이판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인물이 SNS를 통해 폭로글을 올리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이에 우이판은 "오히려 거액을 요구받고 협박당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여성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수사를 진행한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 분국은 성명을 통해 "우이판이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강간죄로 형사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이판은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2012년 엑소로 데뷔했다. 2014년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걸고 나와 현지 톱스타로 인기를 누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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