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귀설 불거졌었던 포체티노 "루머는 항상 존재해"

유지선 기자 2021. 8. 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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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복귀설이 불거졌던 파리생제르맹(PSG)의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이 '루머'일뿐이었다고 일축했다.

PSG가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하겠단 입장을 고수했고, 토트넘도 단념한 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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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토트넘홋스퍼 복귀설이 불거졌던 파리생제르맹(PSG)의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이 '루머'일뿐이었다고 일축했다.


포체티노 감독을 지난 시즌을 마친 직후 토트넘의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에게 접촉한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토트넘은 과거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었지만 포체티노 감독만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했고,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가 이뤄진다면 해리 케인의 잔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토트넘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PSG가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하겠단 입장을 고수했고, 토트넘도 단념한 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토트넘 복귀설에 대한 질문을 받자 말을 아꼈다. 포체티노 감독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복귀설에 대한) 루머가 많았다"라고 운을 떼면서 "하지만 우리 모두 축구계의 현실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선수 및 감독과 관련해서 구단 사이의 이동에 대해 루머가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나는 레오나르도 단장과 항상 침착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모든 것이 명확했기 때문에 (토트넘 복귀설에 대해선) 더 이상 말할 것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달 PSG와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 1월 PSG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프랑스 리그앙 우승도 좌절된 바 있다. 하지만 PSG는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고, 2023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전폭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UCL과 리그 우승을 동시에 노리는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치라프 하키미, 조르지뇨 베이날둠, 세르히오 라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차례로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PSG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적시장 초반부터 적절한 타깃을 찾아나섰고, 천천히 목표를 달성해가고 있다. 올 여름 영입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면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약간의 변화가 있겠지만, 영입과 이탈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며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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