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35' 우상혁, 올림픽 육상 역대 최고 순위

김윤일 2021. 8. 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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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올림픽 무대서 최종 4위의 대형 사고를 쳤다.

우상혁은 1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서 2m35를 넘어 4위를 기록했다.

이어 2m33 1차 시기서 바를 건드린 우상혁은 호흡을 가다듬은 2차 시기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뛰어넘었고 2m35마저 1차 시기에 넘으며 이진택보다 높이 날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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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한국 신기록. ⓒ 뉴시스

높이뛰기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올림픽 무대서 최종 4위의 대형 사고를 쳤다.


우상혁은 1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서 2m35를 넘어 4위를 기록했다.


2m19에서 시작한 우상혁은 2m24, 2m27, 2m30까지 모두 1차 시기에 넘으며 차근차근 개인 최고 기록(2m31)과 한국 신기록(1997년 이진택의 2m34)에 다가섰다.


이어 2m33 1차 시기서 바를 건드린 우상혁은 호흡을 가다듬은 2차 시기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뛰어넘었고 2m35마저 1차 시기에 넘으며 이진택보다 높이 날아올랐다. 한국 높이뛰기의 새 역사가 작성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트랙과 필드 포함, 한국 육상이 올림 결선에 진출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높이뛰기 이진택 이후 무려 25년 만이다. 당시 이진택은 8위를 기록했고, 우상혁은 이보다 높은 4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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