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괜찮나..日 신규 확진 나흘째 1만명대

최민우 2021. 8. 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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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교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도쿄도에 따르면 1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305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 3177명 이후 5일째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일본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1177명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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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규 확진자 3000대 재진입
도쿄 신주쿠구 도쿄올림픽스타디움. 도쿄=김지훈 기자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교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도쿄도에 따르면 1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30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4058명보다 1000명 적지만 일요일 기준으론 역대 최다치다.

지난달 28일 3177명 이후 5일째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활동량이 많은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날 도쿄의 확진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1146명, 30대 634명, 40대 433명, 50대 323명 순이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일본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1177명이 집계됐다. 나흘 연속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93만729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명이 추가돼 1만5211명이 됐다.

일본 전국지사회는 1일 긴급사태 확대 발령을 앞두고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는 온라인 회의를 열었다.

지사들은 이 회의에서 여름 휴가와 ‘오봉’(お盆·일본 명절)이 겹치는 8월에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을 넘나드는 여행·귀성을 중단하거나 연기할 것을 전 국민에게 강력히 호소하도록 중앙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슈이치 나가노현 지사는 일본에서도 도시봉쇄(록다운) 같은 이동제한 조치를 가능케 하는 법 정비를 본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 1명을 포함해 총 18명의 대회 관계자가 이날 새롭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직위가 매일 신규 감염 상황을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달 1일 이후의 올림픽 관련 감염자는 총 259명으로 늘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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