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곳곳 '주름' 고민이라면.. 예방법 3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8. 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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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몸 곳곳에 주름이 늘어난다.

주름은 노화과정에서 누구에게나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같은 연령에 비해 유독 주름이 많으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노화 과정에서 생기는 팔자주름을 막을 수는 없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주름 발생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이밖에 평소 얼굴에 수분크림, 영양크림을 꾸준히 바르거나, 입 모양을 '아, 에, 이, 오, 우'로 만들며 반복하는 입 운동을 하면 팔자주름 예방·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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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뒤로 젖히거나 상하좌우로 당기는 스트레칭으로 목의 긴장을 풀어주면 목주름을 예방·완화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몸 곳곳에 주름이 늘어난다. 주름은 노화과정에서 누구에게나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같은 연령에 비해 유독 주름이 많으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목주름, 손등주름, 팔자주름 등 부위별 주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목주름

목은 얼굴보다 피하지방이 적지만 피부가 얇아 주름이 잘 생긴다. 목주름을 예방·완화하기 위해서는 목을 뒤로 젖히거나 상하좌우로 당기는 스트레칭으로 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다. 좌우, 앞뒤로 목을 천천히 움직인 후 3~5초 정도 유지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식이다. 또 입을 크게 벌렸다 다물면서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법도 추천된다. 스트레칭을 하면 턱선이 함께 당겨져 얼굴 주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세안 후에는 목 전체와 어깨선까지 보습제를 바르도록 한다. 목은 얼굴보다 피하지방이 적어 건조해지면 주름이 생기기 쉽다. 특히 여름철에는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목 전체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도록 한다.

목주름 예방을 위해서는 베개 높이를 조절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베개를 지나치게 높게 베고 자면 혈액 순환에 방해가 되고 목 근육 긴장이 지속돼 목주름이 생길 수 있다. 성인 남성은 약 8cm, 성인 여성은 6~7cm가 적당하다. 다만 이는 한국인 평균 체형 기준으로 설정한 것으로, 체격이 큰 사람은 기본 높이보다 1cm 정도 높게 베고, 작은 사람은 1cm 정도 낮게 베도록 한다.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되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밖에 장시간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보거나 비스듬히 눕는 자세, 턱을 괴는 자세 또한 목주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손등주름

손등 역시 주름이 많이 생기는 대표적이 부위다. 손등에는 피지선이 적어 자체 보습 기능이 거의 없는 데다, 다른 부위에 비해 외부에 잘 노출돼 자외선, 오염물질과도 접촉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 같은 노폐물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노화를 촉진한다.

손등 주름 예방을 위해서는 손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뜨거운 물로 손 씻는 것을 삼가고, 샤워 타올로 강하게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 손의 각질층이 파괴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 또 손을 씻은 후에는 보습 제품을 손톱, 손등, 손목까지 충분히 바르며, 손가락 사이를 눌러주는 등 간단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팔자주름

팔자주름은 코에서 입까지 이어지는 주름으로, 나이가 들어 얼굴 피하 지방이 줄면 중력 방향으로 피부가 늘어나고 처지면서 팔자주름이 생긴다. 노화 과정에서 생기는 팔자주름을 막을 수는 없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주름 발생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우선 잠을 잘 때는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잠을 자도록 한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는 볼이 눌리며 주름진 부위가 자극을 받아 팔자주름이 생기기 쉽다. 또 턱을 괴거나 입을 내미는 습관 역시 삼가도록 한다. 이밖에 평소 얼굴에 수분크림, 영양크림을 꾸준히 바르거나, 입 모양을 ‘아, 에, 이, 오, 우’로 만들며 반복하는 입 운동을 하면 팔자주름 예방·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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