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서정 父 여홍철 해설, 도쿄 안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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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여서정의 아버지 여홍철과 관련해 잘못 알린 정보를 시정했다.
1일 KBS는 "오늘 나간 보도자료 '딸 여서정의 메달 도전 생중계하는 여홍철 KBS 해설위원 "선수때와는 전혀 다른 기분"' 중 잘못된 정보가 있었다. 여홍철 위원은 도쿄에 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KBS는 기계체조 선수 여서정의 아버지이자 KBS 해설위원인 여홍철의 인터뷰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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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KBS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여서정의 아버지 여홍철과 관련해 잘못 알린 정보를 시정했다.
1일 KBS는 "오늘 나간 보도자료 '딸 여서정의 메달 도전 생중계하는 여홍철 KBS 해설위원 “선수때와는 전혀 다른 기분”' 중 잘못된 정보가 있었다. 여홍철 위원은 도쿄에 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KBS는 기계체조 선수 여서정의 아버지이자 KBS 해설위원인 여홍철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러면서 여홍철 위원이 현재 도쿄 현지에 있다고 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여홍철은 딸 여서정의 경기를 앞두고 "부모 마음이 다 똑같지 않나? 경기도 잘하면 좋겠지만, 다치지 않고 경기를 마치면 좋겠다”고 말한다. 혹시라도 딸이 부담을 갖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담겨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여서정은 1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체조 사상 25년 만의 도마 결선 진출이었다. 25년 전 주인공은 여서정의 아버지 여홍철이었다. 여홍철은 1996년 애틀란타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걸은 여서정은 25년 만에 도마 종목 결선 진출에 성공, 첫 메달까지 가져갔다.
사진= 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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