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에도 교회교육 멈출 수 없죠"

박용미 2021. 8. 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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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총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개발원 나현규 목사는 "지난해 여름에는 갑작스럽게 코로나19가 덮치는 바람에 교회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면서 "올해도 팬데믹은 여전하지만, 교회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여름 사역을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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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주일학교 학생 위한 여름 프로그램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총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팬데믹 상황에 걸맞게 비대면에 초점을 맞췄다.

예장합동은 31일 ‘청소년·청년 원데이 캠프’를 유튜브로 생중계한 데 이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어린이 영어비전 캠프’를 줌으로 열고 있다. 영어비전 캠프는 학생들이 각자 일정에 맞춰 신청할 수 있도록 총 25개의 수업을 편성했다.

영어비전 캠프를 기획한 조혜영(백마대교회) 전도사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이 온라인의 장점”이라면서 “사전에 학생들의 영어 수준을 파악했고 교사 한 명당 최대 9명까지 학생들을 배정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썼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남은 캠프도 잘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교회마다 비대면 콘텐츠 수요가 커진 상황이다. 총회교육개발원(이사장 송태근 목사)이 지난 3월 주일학교 사역자 303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2%가 총회에 ‘줌을 활용한 수업자료’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예장합동은 최근 여름수련회 교재 ‘로마로 가는 길’을 줌에서 사용하기 쉽게 제작했으며, 온라인 교육 사례 100가지를 담은 단행본 ‘줌 활동을 알려줌 100’도 함께 출간했다.

교육개발원 나현규 목사는 “지난해 여름에는 갑작스럽게 코로나19가 덮치는 바람에 교회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면서 “올해도 팬데믹은 여전하지만, 교회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여름 사역을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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