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로 보내줘요' 케인, 다음 주 입장 표명한다

허인회 기자 2021. 8.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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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과 토트넘홋스퍼의 이별이 다가오는 것일까.

휴가에서 복귀하면 이적을 다시 한번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인내심이 한계에 이른 케인은 맨시티와 지속적으로 연결됐다.

케인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케빈 더브라위너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며 맨시티 이적에 대한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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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해리 케인과 토트넘홋스퍼의 이별이 다가오는 것일까. 휴가에서 복귀하면 이적을 다시 한번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케인은 다음 주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맨체스터시티 이적을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유로 2020 결승전까지 치른 케인은 아직 휴가 중이다. 토트넘으로 복귀한 뒤 곧바로 이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말부터 케인은 이적설에 휩싸여왔다. 우승컵을 목표로 두고 있지만 토트넘에서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해 이미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일찌감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이 물 건너갔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FA컵 등의 우승과도 거리가 멀었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는 맨시티에 0-1로 졌다.


인내심이 한계에 이른 케인은 맨시티와 지속적으로 연결됐다. 복수 빅 클럽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된 가운데 맨시티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케인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케빈 더브라위너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며 맨시티 이적에 대한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만 토트넘은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입장이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아직 3년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토트넘이 매각을 결정한다면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시티는 잭 그릴리시(애스턴빌라) 영입도 임박했다. 무려 1억 파운드(약 1,602억 원)를 쏟아붓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까지 데려가기 위해서는 선수단 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현재 프리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케인과 함께 '에이스'로 활약한 손흥민은 친선 2경기에서 2골 3도움을 뽑아내는 등 변함없는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제 두 빅 클럽과의 친선전이 남아있다. 5일 첼시, 8일 아스널과 만나 최종점검을 마친다. 케인이 복귀한 뒤 해당 경기에 참가할 수도 있다. 16일에는 케인과 연결되고 있는 맨시티와 EPL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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