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명품매장發 1명 추가, 은행·카페 등 부산 연쇄 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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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명품매장 발(發)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명품매장 직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연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까지 직원과 지인 등 12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매장직원과 접촉자 등 11명이 확진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명품매장에서는 이날 격리 중이던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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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명품매장 발(發)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자가격리 중인 직원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8일 명품매장 직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연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까지 직원과 지인 등 12명으로 늘었다. 해당 기간 매장 방문자가 모두 1600여명인 것으로 파악돼 확산 우려는 여전하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하루 새 부산에서 7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날까지 매장직원과 접촉자 등 11명이 확진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명품매장에서는 이날 격리 중이던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매장 누적 확진자는 직원 7명과 접촉자 5명 등 12명으로 늘었다.
매장을 방문해 검사 대상으로 파악한 1600여명 가운데 진단검사를 마친 방문객은 전날까지 60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매장은 문을 닫은 상태이며, 백화점 직원 55명과 이용자 54명 등 총 109명이 격리 중이다.
이날 사하구에선 새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모 은행 직원 1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직원과 은행 이용자 등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직원 5명이 추가로 감염돼 확진된 은행 창구직원은 6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해당 은행을 방문한 고객 명단을 파악하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 방문자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해운대구 카페는 전날 카페 운영자와 방문자 2명이 감염된 데 이어, 이날 방문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카페는 5개의 테이블을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로, 내부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북구 어학원과 동래구 목욕탕에서도 이날 가족 접촉자 2명과 이용자 1명이 각각 추가 감염됐다.
해당 업체 누적 확진자는 27명(원생 17명, 직원 3명, 접촉자 7명)과 106명(이용자 75명, 직원 1명, 관련 접촉자 30명)으로 늘었다.
이날 경남과 울산에서도 각각 41명과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에서 △창원 23명 △김해 8명 △밀양 3명 △거제·고성 각 2명 △진주·사천·함양 각 1명씩이다.
울산지역 추가 확진자 8명 중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3명 중 2명은 해외입국자, 1명은 깜깜이 환자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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