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12.6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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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738명 모집에 9265명이 지원해 평균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시는 오는 9일부터 9월3일까지 1~3기로 나눠 2주간 온라인을 통해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을 실시한 후 임용 결격 여부 조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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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738명 모집에 9265명이 지원해 평균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7019명(응시율 75.8%)이 지난 6월5일 진행된 필기시험에 응시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양성평등채용 등을 반영해 최종 780명이 합격됐다.
지난 2019년 847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채용 규모다.
광주시는 올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AI산업 생태계 구축, 광주형 3대 뉴딜정책 추진, 안전·자치분권 체계 확립 등 각종 정책수요와 아동·청년·장애인·여성 등 계층별 복지 증진을 위한 5개 자치구의 현장 중심 신규 인력 증원 수요를 적극 반영해 선발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인력 조기 배치 및 시정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채용절차를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이상 단축해 진행했다.
직렬별로는 ▲행정 333명 ▲사회복지 116명 ▲시설·방재안전 79명 ▲간호·보건·의료기술 70명 ▲공업 44명 ▲환경·녹지 35명 ▲기타 직렬 103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312명, 여성 468명으로 여성이 전체의 60.0%를 차지했다. 여성 합격 비율은 2016년 51.5%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중 행정직은 여성 합격비율이 60.1%였으며, 사회복지·간호·보건직렬의 경우 78.5%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575명(73.7%)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170명(21.8%), 40대 이상 35명(4.5%) 등 고령층에서도 합격자가 상당수 나왔다.
최고령 합격자는 55세(일반행정)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19세(일반행정)다.
최종합격자 성적 열람은 연말까지 가능하며,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용후보자 등록서류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시청 1층 종합민원실 신규임용후보자 등록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오는 9일부터 9월3일까지 1~3기로 나눠 2주간 온라인을 통해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을 실시한 후 임용 결격 여부 조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배치할 계획이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실현을 위해 채용규모를 늘리고 채용일정을 앞당겼다”며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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