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양식장 '스마트해진다'

성민규 2021. 8. 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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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도 양식장에 '스마트 무선 양식 시스템'이 도입됐다.

포스텍 경북씨그랜트센터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울릉도 양식산업 첨단화를 위해 스마트 무선 양식 시스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선철 경북씨그랜트센터장은 "세계 스마트 양식 기자재와 시스템 시장이 매년 9%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 융합을 통해 우리나라 양식업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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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무선 양식 시스템' 도입
스마트 무선 양식 시스템이 설치된 울릉도 양식장. (포스텍 제공) 2021.08.01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릉도 양식장에 '스마트 무선 양식 시스템'이 도입됐다.

포스텍 경북씨그랜트센터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울릉도 양식산업 첨단화를 위해 스마트 무선 양식 시스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스텍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무선 수중카메라를 통해 어류 상황을 스마트폰 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전원 공급이 어려운 해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초고효율 전장 시스템이 탑재됐다.

태양광 충전만으로도 장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특수 수중 조명을 이용, 야간에도 어류 활동성을 확인할 수 있다.

'양식 불모지'로 불리는 울릉도에서 시범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특화된 맞춤형 기술 지원이 축적되면 도서지역 양식 첨단화가 기대된다.

유선철 경북씨그랜트센터장은 "세계 스마트 양식 기자재와 시스템 시장이 매년 9%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 융합을 통해 우리나라 양식업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고 있다.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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