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지만' 한소희 "송강이랑 나 엮지 마"→채종협과 알콩달콩 [종합]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알고 있지만,' 한소희가 채종협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31일 방송된 JTBC 토요 드라마 '알고 있지만,'에서는 유나비(한소희 분)이 박재언(송강)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도혁(채종협)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나비는 이혜원(양도연)과 어울리는 박재언을 바라보며 "이젠 정말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인데..."라고 생각했다. 오빛나(양혜지)는 유나비에게 "질투하냐?"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오빛나에게 "그러든지. 말든지"라고 대답했다.

유나비는 오빛나에게 "박재언 여자친구 있어"라고 고백했다. 오빛나는 "뭐 진짜? 있을 리가 없어"라고 의아해했다. 하지만 유나비는 "앞으로 쟤랑 나랑 엮지 마"라고 선을 그었다.

양도혁은 유나비의 학교 친구들 앞에서 "나비가 내 첫사랑인 건 맞아요"라고 고백했다. 유나비는 당황해서 양도혁에게 "왜 그래 취했어?"라고 물었다. 양도혁은 멋쩍게 "뭐... 진실인데"라고 자기 속마음을 드러냈다.

양도혁은 랜덤 게임을 하면서 유나비에게 "여기서 너를 제일 웃게 하는 사람은?"이라고 질문했다. 유나비는 웃으면서 양도혁에게 "너"라고 대답했다.

한편, 박재언은 이혜원(양도연)에게 어떤 질문을 받았다. 박재언은 "유나비"라고 대답했다. 

이혜원은 유나비에게 "박재언 오빠랑은 무슨 사이예요?"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아니. 아무 사이도 아닌데"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혜원은 "그 오빠는 언니한테 마음 있는 것 같던데"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이혜원에게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라고 물었다. 이혜원은 유나비에게 "아까 한 질문... 오늘 밤 키스하고 싶은 사람이 언니라고요"라고 대답했다.

박재언은 아무도 눈치 못 챈 유나비의 상처를 알고 치료해줬다. 유나비는 자신을 치료해주는 박재언을 바라보며 "나는 얘를 왜 못 이길까"라고 생각했다. 박재언은 "나 너 보고 싶었어. 너 나 안 보고 싶었어?"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놔"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또 도망가게? 내가 정말 놓길 원해? 한 마디만 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나비는 싫다고 대답하는 대신 박재언과 키스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