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입당 다음날, 김종인과 비공개 회동 "덕담 오갔다"

이지영 2021. 7. 31. 20: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중앙포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입당 다음날인 31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광화문에 있는 김 위원장의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약 50분 가량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후 소식을 알리는 차원에서 인사를 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서로 간 덕담이 오갔고 좋은 분위기에 진행된 것으로 알고 (김 전 위원장이) 정권교체 필요성 등에 조언을 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앞서 윤 전 총장과 김 전 위원장은 이달 초 2차례 짧게 만났지만 심도 있는 대화는 나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