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입당 다음날, 김종인과 비공개 회동 "덕담 오갔다"
이지영 2021. 7. 31. 20:15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입당 다음날인 31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광화문에 있는 김 위원장의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약 50분 가량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후 소식을 알리는 차원에서 인사를 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서로 간 덕담이 오갔고 좋은 분위기에 진행된 것으로 알고 (김 전 위원장이) 정권교체 필요성 등에 조언을 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앞서 윤 전 총장과 김 전 위원장은 이달 초 2차례 짧게 만났지만 심도 있는 대화는 나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재앙 시계 70년 빨라졌다, 기온 3도 오르면 생길 끔찍한 일
- 마스크 없이 해수욕장서 스윙···바다로 공 날린 골프남 정체 [영상]
- 엄마는 숨진 돌쟁이 업고 버텼다…230명 살린 '기적의 섬'
- 조선왕조실록 힌트 줬다···해군, 3500억 투입 'K-방패' 무장
- "아파트 빵" 대책 '뻥'이었다···전세시장 혼란 내몬 임대차3법 [뉴스원샷]
- "평상 5만원, 안빌릴거면 나가" 단속도 비웃는 흥정계곡 상술
- "지게질 지긋지긋" 빵 팔아 학비 낸 '빵돌이'···사진속 정세균
- 바늘공포에 백신 못맞는 그들···진짜 더 절박한건 이 공포증
- 부르기 민망해진 서민음식…한 그릇 17000원 '금면' 된 냉면
- 中미성년 성범죄 최대 사형인데...前엑소 크리스 강간죄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