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참된 아버지"..'노망주' 배성재, 과거 신유빈과 탁구대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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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뚠뚠' 배성재 아나운서가 '아기선수' 신유빈과 탁구 대결을 벌여 눈길을 끈다.
31일 오후 '스브스스포츠' 유튜브 채널에는 ''17세 유망주' 신유빈 vs '43세 노망주' 배성재 탁구 대결!! 어 근데 재밌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신유빈의 서브로 시작된 경기는 의외로 배성재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팽팽하게 진행됐는데, 신유빈은 "어, 이거 어려워"라고 말하자마자 실수를 범해 먼저 점수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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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뚠뚠' 배성재 아나운서가 '아기선수' 신유빈과 탁구 대결을 벌여 눈길을 끈다.
31일 오후 '스브스스포츠' 유튜브 채널에는 ''17세 유망주' 신유빈 vs '43세 노망주' 배성재 탁구 대결!! 어 근데 재밌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배성재는 신유빈과 함께 미니 탁구대에서 5점내기 1대 1 탁구대결을 펼쳤다.
신유빈의 서브로 시작된 경기는 의외로 배성재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팽팽하게 진행됐는데, 신유빈은 "어, 이거 어려워"라고 말하자마자 실수를 범해 먼저 점수를 내줬다. 그러자 배성재는 방방 뛰며 "내가 이겼어! 1점! 국가대표에게 1점을 땄다"라고 진심으로 기뻐했다.
0-1로 뒤진 상태에서 신유빈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동점을 만들며 기쁨의 환호를 내질렀다. 그러자 배성재는 "이걸 이렇게 좋아하시면 어떡합니까 국가대표가"라며 시무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내리 2점을 따낸 배성재는 "국가대표에게 3점!!"이라며 깐족거리기도 했으나, 이내 신유빈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나름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5-3으로 신유빈에게 패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등학생 딸과 사이좋게 탁구치는 참된 이시대의 아부지", "영상 보고 배형 중계하느라 살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2020년 영상이었구나", "
경기에서는 키 별로 안커보였는데 이 영상에서는 진짜 커보이네ㄷㄷ", "삐약소리가 안나왔으므로 진심이 아니었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4년생으로 만 17세인 신유빈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단식 32강까지 올랐으나, 2-4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스브스스포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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