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미련 남은 첼시, 지예흐 매각 준비..홀란드는 '돌문에 집중'

2021. 7. 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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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영입에 '진심'인 첼시가 지예흐 매각을 준비한다.

그러면서도 "첼시는 지예흐를 임대 보낼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즌 계획에 포함시키는 것도 아닐 것이다. 첼시는 이적료를 최대한으로 회수하는 선에서 비싼 가격에 그의 매각을 원한다. 이유는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 영입을 노리기 위해서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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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홀란드 영입에 '진심'인 첼시가 지예흐 매각을 준비한다.

홀란드는 지난 26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결정했어(Determined)'라는 말과 함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을 120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도르트문트의 팬들은 홀란드가 계속되는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잔류로 마음 굳힌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첼시는 미련을 버리지 못한 듯하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1일 "첼시는 하킴 지예흐 매각을 통해 도르트문트의 마음을 돌릴 이적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AC 밀란이 지예흐의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지예흐는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3,600만 파운드(한화 약 576억 원)에 첼시에 합류했지만, 아약스에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 지예흐는 이번 여름 내내 밀란의 관심을 받았으며, 임대 영입을 준비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첼시는 지예흐를 임대 보낼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즌 계획에 포함시키는 것도 아닐 것이다. 첼시는 이적료를 최대한으로 회수하는 선에서 비싼 가격에 그의 매각을 원한다. 이유는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 영입을 노리기 위해서이다"라고 알렸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홀란드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403억 원)를 책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의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닫혀버린 지갑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첼시는 공격수가 절실하다. 지난 시즌 야심 차게 영입한 티모 베르너가 시즌 내내 14골을 득점하는 데 그치며 실패한 영입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익스프레스는 "첼시는 타미 에이브러햄을 약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40억 원)에 매각하는 방안도 생각 중이다. 지예흐와 에이브러햄을 모두 매각함으로써 홀란드 영입 비용의 절반가량을 마련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홀란드의 마음은 도르트문트에 있는 듯 하다. 그는 30일 다시 자신의 개인 SNS에 '집중(Focus)'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번에도 그는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2021/22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사진=EPA/연합뉴스/엘링 홀란드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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