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안 되는 사람, 곡물 발효한 '이것' 섭취를..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 7. 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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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 인기가 꾸준하다.

이럴 땐 효소 발효과정을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된다.

효소 활성도는 발효할 당시 온도에 따라 변한다.

고온 발효시키면 효소 자체가 잘 만들어지지 않고, 몸 안에 들어갔을 때 체온에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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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는 뜨거운 물과 함께 먹으면 안 좋다./클립아트코리아

효소 인기가 꾸준하다.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고 면역력을 높인다는 이유에서다. 효소는 크게 체내 효소(몸 안에서 저절로 만들어지는 효소)와 과일·곡식에 들어 있는 식품 효소로 나뉜다. 부족한 효소를 손쉽게 보충하려고 효소 제품을 만들기도 하는데, 과일 등과 설탕을 섞어 발효시킨 효소액과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과립이나 분말 등이 있다. 효소를 고르거나 먹을 때 효과를 제대로 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온에서 발효해야 활성도 높아

효소가 몸속에서 반응하는 속도를 '효소 활성도'라고 한다. 효소 활성도가 높으면 우리 몸에 들어온 후 빨리 활동을 시작한다. 신진대사가 더 원활해진다. 활성도가 높은 제품을 먹어야 소화·흡수, 노폐물 배출, 해독, 살균 작용 등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효소 활성도가 의무적으로 표기되지 않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 이럴 땐 효소 발효과정을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된다.
효소 활성도는 발효할 당시 온도에 따라 변한다. 일반적으로 효소는 섭씨 36.5도에서 가장 잘 활성화된다. 빨리 발효시키려고 이보다 높은 45도 이상에서 발효하는 제품이 있는데, 이런 효소는 몸속으로 들어가서 제대로 활성화하지 않을 수 있다. 고온 발효시키면 효소 자체가 잘 만들어지지 않고, 몸 안에 들어갔을 때 체온에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뜨거운 물에 타 먹지 말아야

효소를 골랐다면 제대로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효소는 열에 약하므로 뜨겁지 않은, 시원하거나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물에 타지 말고 먹는 것도 추천한다. 또,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에서 섭취해야 효소의 활성도가 높다.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의 체내 효소 활성도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5분의 1에서 10분의 1 정도로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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