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버돌 데뷔' 젠지, KT 꺾고 시즌 10승째

윤민섭 2021. 7. 30. 2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젠지가 신인 '버돌' 노태윤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젠지는 3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2대 0으로 꺾었다.

젠지는 이날 승리로 10승4패(세트득실 +8)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4경기를 진 바 있는 젠지는 이날 '라스칼' 김광희 대신 신인 노태윤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젠지가 신인 ‘버돌’ 노태윤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젠지는 3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2대 0으로 꺾었다. 젠지는 이날 승리로 10승4패(세트득실 +8)를 기록했다. 1위 농심 레드포스(10승4패 세트득실 +9)와의 격차를 단숨에 좁혔다. 농심은 앞서 이날 리브 샌드박스에 1대 2로 패배한 바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경기를 진 바 있는 젠지는 이날 ‘라스칼’ 김광희 대신 신인 노태윤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뒀다. 유망주로 평가받는 2003년생 노태윤은 이날 데뷔전에서 1세트 제이스, 2세트 이렐리아를 골라 ‘도란’ 최현준(1세트 그웬, 2세트 비에고)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젠지가 1세트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게임을 시작했다. 젠지는 협곡의 전령 전투, 17분경 화염 드래곤 전투에서 각각 4킬씩 추가해 빠르게 게임을 터트렸다. 이들은 25분경 바텀으로 돌격해 에이스를 띄우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종료 당시 킬 스코어는 19-3이었다.

2세트는 단 한 번의 대규모 교전 승리로 게임을 매듭지었다. 젠지는 초반 상체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어설픈 운영과 교전 설계 때문에 KT에 내셔 남작 버프를 내줬다. 26분경 미드 교전에서 대패한 이들은 억제기 1개를 내주면서 수세에 몰렸다.

‘클리드’ 김태민(트런들)의 전사 때문에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되자 젠지가 승부수를 띄웠다. 이들은 과감하게 KT 바텀 듀오를 물어 교전을 전개했고, ‘룰러’ 박재혁(카이사)의 활약 덕택에 기적적인 에이스를 띄웠다. 이들은 상대가 전부 부활하기 전에 넥서스 테러를 성공시켰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