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산림소유 관심 높아졌다..사유림 山主 3년새 1만7천명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 산림소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사유림 산주(山主) 수가 최근 3년간 1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림 산주는 소유주체에 따라 개인, 법인, 종중, 외국인 등으로 구분하는데, 이 중 개인산주가 지난해 2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000 명 증가했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소규모 사유림 산주 및 도시 지역의 소재산주 비율이 증가하는 것은 국민의 산림소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산주 218만 명 시대 .. 평균 소유면적 1.9ha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국민의 산림소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사유림 산주(山主) 수가 최근 3년간 1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임야 면적은 같은 기간 3만1000ha 감소했다.
산림청이 30일 발표한 ‘2020년 전국 산주현황’ 에 따르면, 사유림 산주수는 2018년 216만 4000명에서 2019년 217만 4000명, 2020년 218만1000명 등으로 매년 늘었다. 3ha 미만의 임야를 소유한 사유림 산주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에 임야 면적은 2018년 419만1000ha에서 2019년 417만 6000ha, 2020년 416만ha로 줄었다.
지난해 전국 임야면적 636만ha 중 사유림 416만ha의 소유자 218만1000명이 소유한 평균 면적은 1.9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림 산주수를 지역별로 보면, 전라남도가 35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경북(32만명), 경남( 29만명), 경기(26만명), 충남(24만명), 전북(18만명) 등 순이었다.
사유림 산주는 소유주체에 따라 개인, 법인, 종중, 외국인 등으로 구분하는데, 이 중 개인산주가 지난해 2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000 명 증가했다. 개인산주는 전체 사유림 산주의 92%를 차지한다.
개인산주 중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는 소재산주 비율은 지난해 94만 9000여 명(43.9%)으로 2019년 95만여 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소유한 산림지역에 거주하는 소재산주 비율은 연령이 높을수록, 임야의 규모가 작을수록, 도시지역에 거주할수록 높게 나타났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소규모 사유림 산주 및 도시 지역의 소재산주 비율이 증가하는 것은 국민의 산림소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mgc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기자회견 소통방식 갑론을박…與·野 얼음장 ‘대치정국’ 전망
- [단독] 전국체전 바둑 종목서 ‘도핑’ 적발…금메달 회수
- 외국의사 진료 허용에 의료계 ‘발칵’…“환자 안전 위협”
- ‘네이버 지우기’ 나선 라인야후…이사회 모두 일본인으로
- 尹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기다려 달라…韓 사퇴 요구는 오해”
- 日 소프트뱅크, ‘라인야후’ 정말 삼키나…“네이버와 협상 중”
- 尹 회견에 野 “자화자찬·전파낭비·금쪽이”…與는 “허심탄회”
- 의대교수 3000명 “의대 증원 정책 철회해달라” 호소
- 與 새 원내대표 추경호 “108명 똘똘 뭉쳐 192석 맞서자”
- 김건희 특검·한동훈 질문까지…尹회견 ‘일문일답’ 총정리